부산지역 중학교매점
10년전 300→현재 50
최고가 공개입찰 부담
업주들, 비대위 구성
배고팠던 학창시절 허기를 채웠던 추억의 학교 매점들이 문을 닫고있다.
어떤 이유일까?
저희 창업월드에서 자체조사한 결론은 학생 수의 감소와 주 5일제 수업으로 영업시간 및 소비 주체가 준것이
가장 큰 이유인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학교 매점 입찰 과정에 브로커들이 개입하면서 최고가 낙찰 방식의 공개 입찰제에 따른 부작용을 고스란히 점주들이 떠안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10년전 300여개에 이르던 부산지역 중학교 매점 가운데 현재 영업중인 곳은 50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도 향후 1~2년내 폐점 위기에 놓인 업장들이 많아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것으로 조사됐다.
아직도 학교 매점 운영이 쏠쏠하다고 잘못 알고 브로커에 속아 높은 가격을 적어냈다가 6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학교 매점 업주들은 (주)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사무실에서 '학교매점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가칭)을 결성했다.
계약 기간을 최소2년이상 보장하거나 학생 수 및 기존 매출대비 영업이익을 산출해 월세를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하는것이 그나마 힘들어져가는 학교매점 점주들을 보호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