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개발한 발명·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3 부산국제발명·신기술창업박람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00여 개 기업의 신기술과 발명 전시와 함께 부산 특성화고 직업교육박람회, 그리고 올해는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로서 한·중과학기술협력 테크 페어(Tech fair)를 같이 개최해 대규모 박람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BEXCO 주관으로 열리는 부산국제발명·신기술창업박람회는 발명·신기술을 특화한 박람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행사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 규모도 확대되고 관람객수도 늘어나서 초기 100여 개 기업, 관람객 1만 5000여 명 규모에서 5회째로 접어든 현재 200여 개 기업, 5만여 명 규모로 명실공히 국제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전시 내용으로는 △기계부품·전기전자·의료·섬유·건축·기타 생활소비재 등 중소기업 신기술 △일본·중국 등 해외기업 발명품 △창업보육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의 성장기업 제품, 투자유치희망기업 제품 △지역대학,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기술 전시, 발명특허품과 지역발명경진대회 수상작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중소기업관(B2B관, B2C관, 국제관, 창업보육관, 투자유치관), 산학공동기술개발품을 소개하는 신기술관, 청년창업관 등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특허기술·제품을 전시해 시장판로개척과 마케팅 활동을 돕고 범시민적인 창업마인드가 확산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국제발명·신기술창업박람회, 18~20일 벡스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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